포천시 복지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화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의 시행 주체로 선정된 포천IL센터는 신북면 삼성당리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지역에서 블루베리 나무를 키우기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공사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330㎥ 부지에 조성되는 블루베리 농원은 포천IL센터의 발달장애인 20여명이 기술지원을 받아 블루베리 묘목을 키우고 열매를 생산하면서 작업치료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천IL센터는 올해 블루베리 묘목 1천 그루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체험농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마을만들기 사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순히 시혜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이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포천IL센터의 ‘푸른꿈 블루베리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천=윤승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