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30일부터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기저귀는 월 3만2천원, 조제분유는 월 4만3천원이 각각 지원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이 168만9천원 이하의 가정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 중에서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860-3397)로 하면 된다.
정규호 보건소장은 “힘들어하는 저소득층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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