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부터 공공비축미 매입(정부추곡수매)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의 공공비축미 매입 폐지는 벼 재배 면적과 수매 농가가 감소하고, 정부와 농협의 이중 수매체계로 농업인의 불편이 발생하는 등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결정됐다. 안양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14개 시ㆍ군이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추곡수매가 67년이라는 긴 세월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수매 폐지로 수매체계가 일원화돼 농업인의 편리와 소득 보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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