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가뭄 장기화로 내년 영농기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에 임시보 8곳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통선 북쪽 지역이 올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제때 모내기를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최근 군 병력을 지원받아 군내면 수내천 등 하천 3곳에 2.5∼3.0m 임시보를 설치, 물 가두기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하천 주변 농경지 320㏊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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