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착수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오는 11월 한달동안 20년경과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주택들이 녹슨 상수도관을 이용하고 있으나 비용부담 등의 이유로 자체 개량이 어려운 세대에 비용을 보조, 깨끗하고 안전한 물 복지를 실현키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건축 준공 후 20년 경과된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중 건축 연면적이 130㎡ 이하인 세대의 옥내급수관이며 공용주택의 경우 공용배관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공용배관의 경우 주택소유자의 7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관리주체(또는 대표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하고 건축 연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총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은 50만원 이하, 옥내급수관은 150만원 이내이다.

 

각 주민센터와 환경사업소에 서면 또는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동두천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사업소(860-3188)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실태를 파악,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개량 지원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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