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10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건설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203호)에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 대응 간담회를 갖는다.
범대위는 국토교통부의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이 지역주민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생태계파괴 및 지역단절과 홍수를 유발시킬 수 있어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국토교통부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계획 관련 민관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협의가 진행됐으나 협의의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판단, 시민들과 함께 보다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광명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상화 건설로 인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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