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5일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된 배출업소 환경 관리 경진대회에 참석, 2014년도 환경관리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4년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해 7곳을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실태 평가는 국정과제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및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확대’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기 위함이고, 사업장 점검실적, 환경감시 인력, 교육·홍보 실적 등 사업장 관리기반 3개 분야 9개 항목을 평가했다.
오산시는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효율적 관리(점검 100%, 위반율 6.4%), 자율점검업소 이행실태 점검 및 사후관리 강화 등의 이유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실태 점검으로 우리 시의 미비한 점을 더욱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우수단체 표창 수상을 통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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