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의원 3년간 2천388억원 국도비 확보

함진규 국회의원(시흥 갑)은 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 2천38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도에는 957억원을 확보하면 임기동안 확보한 국도비는 모두 3천3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 의원은 시흥시와 관련해 국ㆍ도비 확보현황을 설명하면서 2013년 304억 9,800만원, 2014년도 918억 2,600만원, 2015년 1,164억 9,900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내년도에는 금오로 광역도로 사업비 126억원을 비롯, 957억 8,6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오로 광역도로 공사의 경우 올해 200억원, 내년 사업비 126억원이 국회 국토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히고, 등기소~하상동간 종단선형 개량공사 4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행자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이 사실상 확정돼 총 71억원을 확보함으로서 내년 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

 

이와 더불어 함의원은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서울시 강남역을 연결하는 3300번 광역버스노선의 신설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개최된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에서 3300번 노선의 신설을 통과시켰으며,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11월3일 경기도로 발송해 문서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시배곧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직행좌석형 버스 3300번의 노선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3300번 버스노선은 배곧신도시~장현지구~연성지구~목감지구~목감IC~서울외곽순환도로~과천-봉담고속도로~우면산터널~서초~교대~강남역~양재역을 운행하게 되며, 하루 50회를 왕복하는 노선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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