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사장 100m높이 타워크레인 전복… 1명 사망·2명 부상(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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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독자 제공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인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인천공항소방서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A씨(46)가 100m 높이의 이동식 타워크레인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또 크레인 기사 등 2명은 국제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A씨 등은 이날 제2여객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골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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