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 100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부와 권력의 대이동, 누가 움켜쥐는가?』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임 교수는 부와 권력을 움켜쥐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는 달리 현재와 미래의 산업시대에서 부를 움켜쥐려면 “생산하지 말고 매개자가 되어 다른 업체와 사람을 연결하라”, “상품을 만드는 자보다 관계를 더 가진 자가 되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권력을 얻기 위해선 “소유하지 말고 통제하라”고 하면서 알리바바의 예를 소개하였다. 알리바바는 상품을 생산하지 않고 매개자의 위치에서 기업 간 연결을 통해 책임없는 권력을 갖게 되어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1차적인 생산 활동에 매개자의 연결 역할을 융합하여 새로운 경영방법을 고민해볼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올해 마지막 화성경제인포럼은 송년회로 개최되며 오는 12월 8일(화) 오후 5시에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에 도전하는 장애인 수영국가대표 김세진 군을 초청하여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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