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천 의왕농협 상임이사
최근 의왕농협 상임이사에 선출된 이응천 상임이사(59)는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인 농협의 목적에 맞게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조직구현 및 조합원·고객과 함께 지속성장을 위해 동반성장하고 진취적인 의왕농협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013년 2년 임기로 상임이사직에 오른 그는 오는 2017년 11월까지 연임돼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됐다. 연성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상임이사는 정보통신부 5급 공무원으로 재직한데 이어 의왕농협 각 지점장과 본점 상무를 거치는 등 정통 농협맨으로 통한다.
튼튼한 기본기를 갖추고 지난 2년 동안 김호영 조합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과 합심해 상호금융 1조원 달성, 주 수입원인 대출 또한 지난해에 500억 원을 순증 시킨데 이어 11월 현재 340억 원 순증 시키는 등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다.
또 연체비율도 1.1%에 그쳐 경기도 평균 3.4%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조합원 환원사업 중 농용자재상품권 지급과 농사용 퇴비증액, 굴삭기지원 등 새로운 사업전개 및 제2의 지원방법도 모색 중이다. 실로 열심히 뛰었다.
이 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영농자재센터를 리모델링해 다양한 영농자재를 갖추고 가격재고를 통해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에 이바지하며 하나로 마트 활성화 대책으로 적극적이며 열정적인 책임자를 발굴해 로컬푸드 개념의 직거래장을 운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 매장 개설에 앞서 임직원과 관계기관, 시의원, 생산자 농민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교육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준비작업을 할 예정이고 제철과일과 채소류 직거래장터를 매주 1회 본·지점 신용사업을 활용해 실시하며 아파트부녀회와 주부대학 동문을 대상으로 산지 농협으로 견학, 판매사업을 증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NH농협생명 상반기 보험추진 전국 A4그룹 1위를 차지해 포상금과 조합장 해외연수 자격을 얻었으며 경기도 베스트 CEO수상, 연체감축 특별추진운동 그룹별 사무소 1위 수상 및 직원 해외연수 포상, 2015년도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 그룹별 전국 1위 수상 및 2015년 9월 말 현재 그룹별 연도대상 사무소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NH농협손해보험 경기도 베스트 CEO 2회 수상과 2014년도에 이어 2015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고객만족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는 등 진취적인 의왕농협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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