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70.9%, 양기대 시장 ‘일 잘하고 있다’

광명시민 10명중 7명은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여론조사 기관인 TNS코리아에 의뢰, 지난 6~8일까지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양기대 시장의 취임 1년반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70.9%로 ‘잘못하고 있다’(15.4%)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취임 1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보다 긍정평가는 4.1% 포인트 부정평가는 1.9포인트 늘어났으며 무응답층은 6% 줄었다.

 

양 시장의 시정운영의 긍정평가 이유로는 KTX광명역세권 변화 등 광명시가 변화발전(37.2%), 광명동굴 관광자원 개발 등 정책추진력(27.8%), 시민민원해결 등 민생해결(12.2%), 일자리창출 등 시민생활안정(10.4%), 교육환경개선(8.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광명시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35.6%), 광명시가 달라지는 것이 없다(22.9%), 정책추진력이 부족하다(20%) 등이다.

 

특히 양기대 시장이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KTX광명역세권 활성화(26.8%)를 최우선으로 꼽았고, 광명동굴테마파크 개발(21.3%), 안양천 물놀이장 도덕산 캠핑장 등 시민여가시설 설치(14.8%), 중소상인 골목상권 보호(9.4%), 공공일자리 창출(8.2%) 복지동 희망나기운동 등 사회복지안전망 확대(7.4%), 교육혁신추진(7%)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광명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로는 도로교통(16.8%), 지역개발(16.3%), 복지(15.4%),교육 및 보육(15%), 상생균형발전(14.8%) 등으로 나타났다.

 

또 광명시 안전서비스 중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는 안전사각지대 CCTV확대(36.2%), 교통안전시설 개선(20%), 안심케어서비스 확대(18.1%) 순으로 나타났다.

 

광명역을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물류 및 교통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확충해야 할 기반시설로는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신설(32.2%), 도심공항터미널과 면세점 설치(26.5%), 신안산선 광명역에서 석수구간 조기착공(15.8%), 광명역과 광명동굴을 연계한 관광자원개발(11.4%) 등이었다.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시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36.9%), KTX광명역과 연계한 관광밸트 조성(26.9%), 동굴주변개발 확대를 통한 테마파크 조성(19.8%), 국제적문화관광지 발전(10.3%)로 나타났다.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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