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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의 숭고한 넋… 잊지 않겠습니다

승인 2015-11-11 21:24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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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전몰학도의용대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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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11일 오전 11시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1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가졌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 6·25참전유공자회원, 보훈·안보단체 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자리는 대한민국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회장 추용택)가 주관했다.

 

추도식은 6·25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회사, 추념사, 조총, 헌화 및 분향으로 학도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식을 기원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남북통일, 무적강군을 위해 만세삼창과 함께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성기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와 정의를 위해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의 넋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고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보람 있고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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