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읍에 주민들이 범죄와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든다.
15일 군에 따르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 등 재난이 다양화되고 주민생활 거주지에서 범죄·교통사고 증가 등 개인과 가족이 생활하는 골목길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의 생활주변의 안전을 확보하고, 경기도민의 안전한 삶 확보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공동체와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이다.
안전한골목길이 조성될 양평읍 양근리(양근2리, 양근7리)는 마을 내 기반시설이 낙후되고 골목길과 사이사이 후미진 곳이 많다. 주변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서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및 현황을 재점검해 안전한 마을을 가꾸게 된다.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짐으로서 사람이 살기 좋은 마을의 안길이 생기게 된다.
지난 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1차 심사에서는 최장은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이 ‘양평읍 양근리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절실한 필요성을 더욱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양근리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범죄와 안전사고가 없는 양평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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