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 창단

▲ 15.11.16-유소년 승마단 창단(축산임업과)

이천시가 승마 인구의 저변확대와 승마 우수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을 지난 14일에 창단했다.(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10월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면접을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해 이번에 창단했다.

 

승마단은 앞으로 주 2회 교육을 받게 되며 현재 이들이 대부분은 승마 초보 수준이므로 기초 승마부터 시작해 프로그램 진행에 따라 마장마술, 장애물 등을 배우는 등 보다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이천 호법면 소재 승마시설인 스티븐 승마클럽에서 받게 된다.

 

이번 유소년 승마단 창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유소년 승마 관련 공모에서 이천시가 응모한 사업이 채택되면서 시작됐으며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국·도비 등 총 6천만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시는 지원금을 유소년 승마단에 교육훈련비를 비롯해 각종 대회참가 경비, 유니폼, 안전장구 구매 등을 위한 자금을 유소년 승마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에 경기도 유소년 승마 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소년 승마를 육성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승마단은 지역 축제나 각종 행사 때 승마 시범을 선 보이면서 각종 유소년 승마 대회에도 출전시킬 계획”이라며 “유소년 승마를 적극 육성해 말(馬) 특구사업과 연계시켜 이천시를 유소년 승마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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