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3일 차세대위원과 중·고 학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오산시 차세대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차세대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로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1년 임기제로 운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오산시 차세대위원회의 활동실적을 보고하고, 청소년들에게 공감되는 정책 개발을 위한 문화와 근로 설문조사 진행, 캠페인 활동 참여, 홍보부스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발된 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소년 달인 5월에 청소년 주간을 정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청소년 주간 연합축제 실시’, 청소년을 위한 노동법 책자 배부 및 청소년 고용사업주 노동법 교육을 진행하는 ‘청소년 근로교육 시행’ 등 청소년 문화 및 근로 두 가지 영역의 정책에 대해 시에 제안했다.
곽상욱 시장은 “내년 인증을 목표로 올해 9월에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을 하였으며, 앞으로 아동?청소년 의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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