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하안3동 주민센터 선정 방문간호·일자리상담 등 활성화
광명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오던 복지동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갖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복지, 일자리, 방문간호, 법률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전문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총 6명 복지인력(복지직 공무원 1명, 사례관리사 2명)을 광명7동 주민센터와 하안3동 주민센터에 전진배치해 ‘복지중심동’ 으로 선정하면서 그간 무한돌봄센터에서 수행하던 시센터 단위의 ‘사례관리 기능’을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통합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명7동 주민센터는 ‘복지중심동’으로 광명5~6동까지 복합적 욕구를 갖고 있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안3동 주민센터는 하안1~2동까지 노인·장애인 등 이동 제약 계층에 대한 방문상담을 실시,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센터 유명화 복지중심동 TF팀장은 “광명7동 주민센터에서 4년간 복지직 공무원으로 일했지만, 광명동 구석구석 방문상담을 나가게 되면서 아직도 식비가 없어 학교를 그만둔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고 있다”며 맞춤형 복지 전담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는 작년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복지동에서 제공된 방문상담, 방문간호상담, 일자리상담, 법률상담, 생활복지기동반, 행복바구니(푸드뱅크·푸드마켓) 등 기존 복지서비스 영역에 ‘통합사례관리’라는 전문복지서비스를 접목함으로써 공공에서의 복지서비스 영역을 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까지 위기가구 277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했고 6월 이후 추가로 2개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동으로 확대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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