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 Wee센터는 25일 전문상담사와 교사를 대상으로 김유숙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 ‘이야기 치료의 이론 및 활용’을 주제로 한 연수를 실시했다.
김유숙 박사는 “이야기 치료’는 이야기가 삶의 방식이며 문화의 표현이라는 기본 개념에서 시작하며 사회구성주의 관점에서 접근한 상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야기(narrative)는 스토리(story)와 말하기(telling)로 나눌 수 있고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다른 시각과 시야를 넓힌 이야기로 새롭게 말하고 실재하도록 돕는 것이 상담사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김화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누구나 자기만의 특별한 이야기는 가지고 살기 마련인데 이야기 속에서 자기의 힘과 독특성을 발견하고 자원으로 사용하여 심리를 잘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전문상담(교)사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이야기해주고 적극적으로 지지함으로 내담자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고 통찰해 나가도록 돕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특별한 도구 없이도 학생들과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내담자의 자원을 끌어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