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환경봉사대 사업은 점차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이 시대에 알맞은 노인 일자리를 마련해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의식수준을 향상시키는 한편 마을의 거리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 보자는 취지로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골목길을 깨끗이 하고자 새벽이나 저녁 때 열심히 쓰레기를 쓸어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었다”며 “행정업무 처리 하시기에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점심식사와 격려를 해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홍종돈 광명1동장은 “환경봉사대 어르신 여러분께서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내 집처럼 깨끗하게 청소를 해 주셔서 지역주민 모두가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골목길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광명1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고,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두툼한 옷 잘 챙겨 입으셔서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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