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6일 2016년도 예산으로 8천69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7천947억원(본예산 기준) 보다 751억원(9.45%) 늘은 규모다.
일반회계는 6천963억원으로 올해의 6천545억원 보다 418억원(6.38%), 특별회계는 1천735억원으로 올해 1천402억원 보다 333억원(23.75%) 각각 증가했다.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70억원 늘어난 2천626억원을 편성, 전체 일반회계의 37.7%를 차지했다. 교육 예산은 폴리텍 대학 설립 등으로 올해보다 29억원 확대된 230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0억원, 농·축·수산 분야에 42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69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황수진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제179회 2차 정례회를 거쳐 다음 달 21일께 최종 확정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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