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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천 ‘역곡도서관’

승인 2015-11-26 19:05
이승환 기자 lsh5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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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공원내 2018년 7월 개관 다양한 주민 의견 적극 반영

부천시가 원미구 역곡공원 내 공공도서관 부지를 확보해 ‘역곡도서관’을 건립한다.

 

역곡도서관은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160㎡,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4월 착공, 2018년 7월 개관 예정으로 도서관은 자료 열람공간과 문화전시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역곡지역은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해 지역주민의 공공도서관 건립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시는 균형 있는 지식·정보·문화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도서관을 짓고자 ‘역곡도서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주민대표 14명과 도서관전문가 2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도서관 명칭부터 공간구성, 건립테마 등 도서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한 달 간 도서관 테마, 공간구성 등과 관련 지역주민 의견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다음달 18일 오후 역곡2동주민센터에서 다양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역곡도서관은 건축설계 단계부터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곡도서관의 정식 도서관명은 시민 공모를 통해 내년 4월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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