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는 지난 25일 분당 늘푸른고등학교 3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호신술 클래스’를 진행했다.
분당경찰서 홍보대사 배우 권혁수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호신술 클래스는 2015 UFC Fight Night Seoul 참석을 위해 방한한 UFC의 전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Antonio Rodrigo Nogueira, 브라질) 선수를 비롯해 존 턱(Jon Tuck, 미국), 줄리아나 페나(Julianna Pena, 미국), 야이르 로드리게즈(Yair Rodriguez, 멕시코) 등 UFC 파이터 4명이 함께 했다.
이날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휴대폰을 보며 걸을 때 뒤에서 기습공격 받을 경우 빠져나가는 방법, 갑작스레 발로 공격을 해 올 때 충격을 최소화 하는 방법 등 실전 호신술을 배웠다.
신현택 분당경찰서장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UFC경기에 초대된 선수들이 분당지역의 고등학생들을 위해 이렇게 호신술 수업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능 후 탈선예방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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