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우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성평등 정책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으로 여성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성인지 통계집 발간,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시민참여단 구성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 등 준비단계를 거쳐 2020년까지 5년간 연차별 사업추진계획에 의거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궁극적으로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으로 지정 혜택이 90만 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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