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학생들이 만든 유해환경지도

포천시 학생들이 관내 유해환경지도를 만들어 화제다. 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가 주최한 ‘으슥한 우리동네 개관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관내를 돌아다니며 으슥한 곳을 표시하는 관내 지도를 만들었다.

 

‘으슥한 우리동네 개과천선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기본 전제가 되는 유익환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주장하기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관내 유해환경에 대해 탐색하고 위험요소를 분석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를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지역의 유해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지도로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많은 유해환경이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심코 지나쳤던 으슥한 동네를 어떻게 하면 밝게 할 수 있을까를 다함께 고민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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