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부천체육관에서 개최

▲ 올림피아드4-2(전시123)
▲ 제17회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는 포스터 그림이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인 ‘제1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 등 약 20개국의 1천200여명이 참가해 로봇개더링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obot&Movie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15 국제로봇지능기술 학술대회(RiTA 2015), 부천 Robo-Lighting Fair 및 전통문화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Robo-Lighting Fair는 이번 세계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특화산업인 로봇-조명-만화가 접목되어 로봇, 만화, 전통문화 캐릭터 50여점을 대형 크기의 등(燈)으로 제작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부천로보파크 기획전시실에서 관내 로봇제품 및 부품을 전시하는 ‘부천로봇산업 특별전’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며,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내년 4월까지 만화 속 로봇캐릭터 및 관련서적 등을 볼 수 있는 ‘만화 속 로봇 특별전’이 펼쳐진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기존의 수학, 물리, 화학 올림피아드 등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기술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9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지구촌 최대의 로봇축제이다.

 

현재 한국, 중국, 미국 등 총 26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지난 대회는 중국 북경에서 열렸다.

 

한편 부천로보파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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