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67회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이하여 <100인의 인권약속> 대형현수막을 철산역(개찰구 옆)에 10일부터 13일까지 게시했다.
세계인권선언문을 채택한 날을 기념하여 1950년 제5차 유엔총회에서 12월 10일을 ‘세계인권선언일’로 선포했으며, 유엔 회원국들은 정부 주관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은 2차 대전 전야 전 세계에 만연됐던 인권침해 사태에 대한 인류의 반성을 촉구하고,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는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됐다.
시는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11월에 ‘제4회 광명시민인권학당’에서 세계인권선언문 바로알기 강좌를 진행했으며, 12월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14학급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노동인권안내서를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해 세계인권선언일의 날을 생각해보고, 청소년노동인권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했다.
<100인의 인권약속> 대형현수막에는 세계인권선언일의 의미와 세계인권선언문, 청소년 노동인권의 주요사항과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한 100인의 인권약속이 포함되어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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