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전기완 서장과 직원들이 11일 신읍동에서 부모없이 손자를 키우고 있는 김(67)모 할아버지 집을 방문,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할아버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현재 장애 5등급, 할머니는 장애 3등급으로 11세의 손자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며 “우리처럼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했다.
전 서장은 “길지 않는 시간 이였지만 이렇게 찾아와 말씀을 들어보니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존경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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