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내년 30억원규모 예산 삭감

여주시의회(의장 이환설)는 2016년도 예산 30억 720여만 원을 삭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차 예결특의를 갖고 내년도 총예산 5천 96억원 중 30억원을 삭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의결과 조례특의를 오는 23일까지 모든 회기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 1일 제16회 2차 정례회에서는 2016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내년도 예산안 및 올해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시의회는 내년 시정 주요업무계획과 시정추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희정)는 집행부에서 편성·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5천96억 원에 대해 심사하고 이중

 

농정과의 세종약선 농식물원 설계용역비 3억원과 농업기술센터의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 종묘 및 운영 장비 구입비 16억원 등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윤희정 예결위원장은 “내년도 재정여건이 어려워 집행부에서 긴축예산을 편성했고, 원주 공동화장장 등 불필요한 국고와 민간 보조사업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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