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한진화학 ‘3천만불 수출탑’ 수상 영예 명실상부 中企 신화 이끈다

세계 각국서 제휴 사업영역 넓혀 페인트 수출 1억불 달성 ‘총력’

의왕지역 기업체인 한진화학(주)(회장 안성철사진)가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 1963년 부산시 동래구에서 창업한 한진화학(주)은 지난 1973년 현재의 의왕시 고천공업로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 국내 및 해외 화학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선대회장으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은 안 회장은 세계 및 국제화를 위해 1990년 미국 최대 선박용, 중방식용 도료회사인 DEVOE사와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1994년 독일 트레퍼트사(수성용도료), 1997년 미국 AMERON사 및 일본·이탈리아 등 명문 도료회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해외시장를 점유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도의 기술력을 배양하며 발전을 거듭했다.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중국 천진·혜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한진화학 법인을 설립해 세계 각국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며 세계도료 업계에 선도적인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10월30일에는 가업승계를 통한 30년 이상 기업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명문장수기업에 선정, 최고 훈격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중소기업의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서 1997년에 100만불 수출탑수상에 이어 2002년 500만불, 2004년 1천만불, 2012년 2천만불 수출탑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진화학(주)는 국내 페인트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고객만족과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출 5천만불 달성을 넘어 1억불 달성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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