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발아현미 생산업체 미력 임용화 대표 연탄 2천400장 불우이웃에 전달

▲ 여주 미력 연탄나눔
▲ 23일 오후 여주시 능서면 번도리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는 (주)미력 임용화대표(왼쪽)과 엄명용 여주경찰서장.

대왕님 표 여주 쌀 발아 현미 생산업체인 (주)미력(대표 임용화)와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가 23일 여주 능서면 지역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펼쳤다.

 

임용화 대표는 여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엄 서장과 원용훈 경무과장, 이영석 능서파출소장 등 경찰서 간부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능서면 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동참해 연탄을 배달했다.

 

능서파출소의 추천으로 선정된 사랑의 연탄은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능서면 번도3리 임순재(85)할아버지와 축사에서 사는 곽노순(83) 할머니 등 여섯 명의 노인에게 각각 400장씩 총 2천400장을 전달했다.

 

임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뜻밖에 연탄조차 살 수 없는 어려운 불우이웃이 꽤 있다. 오늘 전달된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사회공동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엄 경찰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저희 경찰서 행발위원의 아름답고 값진 선행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러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넘쳐흐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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