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공동체의 가치 교육… ‘평생학습도시’ 광명이 앞장

학교협동조합 기초교육 등 포럼 민관협력 사회적경제·교육 지원

광명시가 23~24일 광명시일자리창조허브센터 2층에서 학부모와 교사,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생의 가치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협동조합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경험을 배양하기 위한 ‘학교협동조합 기초교육 및 교육협동조합 포럼’을 실시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학교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교육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는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명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시인재육성재단, 광명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광명나래아이쿱생협, 한국협동조합지원네트워크 등 사회적경제와 교육을 지원하는 행정·중간지원조직·학교 등이 함께 해 민관협력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인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평생학습도시로 알려진 광명시가 학부모과 학생, 시민사회,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협동조합의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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