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 자치위원회 바자회 성금으로 홀로사는 노인 등에 방한복 전달

▲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 바자회 성금,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복 후원 copy

여주시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광범)는 최근 ‘행복나눔 사랑나눔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 모금된 성금으로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방한복을 전달했다.

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 많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여주 쌀과 콩 등 곡물과 각종 서적, 의류, 가전제품 등을 기부했다.

또 기부 물품을 주민들에게 다시 판매해 소중한 성금 450만원을 마련해 방한복을 구매해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후원했다.

특히,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SNS와 현장 홍보 등을 통해 많은 기부를 이끌어 냈다.

서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바자에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이번 바자회를 통해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은 행사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준희 가남읍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수 있도록 방한복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바자회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와준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자치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는 자치위원 20명 명과 자원봉사자 20명, 가남읍 부녀회 10명, 읍사무소 직원 등이 동참해 각종 기부물품 100여 점과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 등 총 200여 점을 판매해 45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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