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새해 첫날 해맞이 등산객 안전구조

▲ 광명소방서 (1)

광명소방서는 2016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구름산에 오른 등산객이 결빙되어 있던 등산로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등산객 2명을 안전 구조했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7시 23분경 구름산 정상에서 결빙돼 있던 등산로에 미끄러진 70대 등산객 L씨를 119구조구급대(차량 2대, 인원 6명)는 신속하게 출동해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하산시켜 보호자에 인계했다.

 

이어, 오전 8시경 구름산 정상에서 하산 중 결빙돼 있던 등산로에 미끄러진 50대 여자 등산객 K씨를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양승민 119구조구급대장은 “새해를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