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수습직원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에 1인당 월 80만원을 일정 기간 보조해 주는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3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용인시는 9천600여만원의 사업비로 약 17명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이 수습직원을 채용할 경우 월 80만원을 4개월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시 3개월 더 추가 지원한다.
수습참여자 모집대상은 중위소득 60%이하로 재산이 2억원 미만인 미취업자이며, 만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층은 재산과 소득에 무관하게 우선 선정한다. 또 정부지원 직업훈련이나 용인시일자리센터 교육·훈련 수료자도 우선 선정한다.
지원기업은 중소기업 중 4대보험 가입사업장이며, 3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과 지속고용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취업희망자는 용인시 일자리센터 또는 가까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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