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환경부 주관 2014년도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 결과, 포천양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전국 종합평가 3위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는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운영·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인센티브 제공 등 시설 운영 전반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84개 시·군, 154개 폐수종말처리시설 시설용량을 기준으로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포천 양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1만4000㎥/일 시설용량으로 2그룹(시설용량 15,000㎥/일 미만∼2,500㎥/일 이상)에서 폐수처리 효율과 배출업소 관리시스템, 시설재투자 적립금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사전 기술진단 및 안전사고 대비에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2그룹 종합평가 3위로 선정됐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한 결과 양문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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