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운영하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시민의 안전 체험 및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3년 12월 문을 연 U-City 통합운영센터에 지난해 12월 말까지 421회에 걸쳐 6천9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건축된 U-City 통합운영센터는 2013년에는 152명의 타 지자체 공무원이 17회에 걸쳐 견학했다. 2014년도부터는 시 6개 동 주민자치센터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3천43명이 센터를 방문했으며 2015년도에는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총 212회 3천733명이 견학을 했다.
이와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리내일학교 직업체험장으로도 활용되기도 했다.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는 관내 315곳에 설치된 방범CCTV 1천152대와 버스정보시스템, 신호제어, 불법 주정차 등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실시간 관제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화성동부경찰서로 전송해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U-City 통합운영센터는 범죄 감시 역할 뿐만 아니라 안전 체험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운영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지속적인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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