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90억원 푼다

포천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90억원(융자 50억, 특례보증 40억)을 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억원(특례보증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대출금리의 2%~3%(일반 중소기업 2%, 1인 대표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3%)를 시에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업체 자율로 선택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협약은행의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여성, 장애인 기업에 1%가 더 지원된다. 또한 작년부터 융자지원 신청을 기존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에서만 했던 것을 5개 은행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1억원,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경기도 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해 자금난을 격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신청은 5개은행(국민은행 포천지점 ☎530-8363, 기업은행 포천지점 ☎535-9290,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539-8612,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544-8020, 우리은행 포천지점 536-0321)에서 연중 수시 신청·접수 가능(자금 소진시 까지)하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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