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 교통안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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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가 안전띠, 주간 전조등 생활화 운동을 통한 교통안전·소통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41% 감소했으며 사망자(3.7%)와 부상자(2.64%)도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양주경찰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교통소통이 원활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존중과 배려의 교통안전 문화 정착 실현’을 목표로 안전띠, 주간 전조등 생활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 켜기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확보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에도 그동안 잘못된 운전습관과 근거 없는 정보로 인한 거부감으로 잘 지켜지지 않았다.

 

양주경찰서는 안전띠를 매고 운전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망률이 매지 않았을 때보다 5.5% 감소하고,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운전 하면 교통사고가 19% 감소하고 노인과 어린이 등에게 경고효과도 높아 사회적 약자 보호에 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주서는 나부터 먼저라는 생각으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내 방송과 문자메시지 전송 참여 독려, 경찰서 입구에 배너와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또한 시민 모두가 안전띠, 주간전조등 생활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포 포스터·로고, UCC 공모전 등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내 버스정보시스템, 도로전광표지판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병용 서장은 “경찰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 켜기에 앞장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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