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시민의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지원을 위해 각종 출산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산모의료비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은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65%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으로 범위를 확대했고,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도 기준중위소득 180% 가정으로 확대 지원하고 저소득층 기저귀지원금은 월 6만4천원으로 전년대비 2배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임신 초기검사지원, 임산부 기형아·초음파 검사비 지원,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으로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지원,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의 영유아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오감태교교실을 신규로 운영해 태아 때부터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모성과 영유아 건강 챙기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어른들의 미래”라며 “오산에서는 누구나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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