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클린신고센터 접수 금품 신고건수 8건, 300만원 상당

파주시는 24일 지난 한해 클린신고센터에 접수된 금품 신고건수가 8건, 300만원 상당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금품은 현금, 상품권, 선물세트 등 다양했다”면서 “금품을 건넨 당사자에게 직접 방문 또는 계좌이체, 등기 발송 등으로 되돌려줬다”고 덧붙였다.

 

‘클린신고센터’는 공무원이 업무와 관련해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았으나 되돌려 줄 방법이 없거나 민원인이 몰래 금품을 놓고 갔을 때 자진 신고하는 곳이다.

 

시는 올해도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시청 3층 감사관실에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금품·향응 수수 여부, 공용물의 사적 사용,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수시 감찰,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행정 행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청렴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명기 시 감사관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청렴 파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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