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임직원 자선바자회로 마련한 보청기 20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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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들은 4일 오전 사단법인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율)를 찾아가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보청기 20개를 선물했다.

이 날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직접 보청기를 끼워드렸고, 보청기를착용하신 어르신들의 얼굴이 미소로 가득 찼다.

화성시 향남에 거주하는 김옥분 할머니는 “이젠 사람들 말하는 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어서 좋고 기쁘다 며 보청기를 주신 삼성직원분들께 감사하다.“ 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보청기는 지난해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가 자발적으로 실시한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삼성전자 황경원 책임은 “임직원들이 개인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해 모아진 1천여 만원의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고민하던 중 화성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경제적 형편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보청기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영율 이사장은 “삼성 직원들의 훈훈한 기부활동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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