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환경재단 운영 상황·사업계획 보고받아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 안산도시공사와 안산환경재단을 잇달아 방문, 각 기관의 운영 상황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1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안산도시공사의 업무보고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체 사업 발굴과 도시외곽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폐달로 수리 시스템 거점 수리 센터 개설 등을 주문하고 직원 업무별로 적정한 보수가 지급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과 마이스산업 수행을 위한 전문가 육성 등을 당부했다.
또한 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동 청소년수련부지 개발사업 △화랑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수암동 유남단지 개발사업 △신길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해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추가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안산환경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성과 관리와 홍보도 중요하지만 환경재단이 외부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춰줄 것과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하고 현장중심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립 10년차인 환경재단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고 재단을 대표할 만한 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지적하면서 환경마크인증제도에 대해서는 시민이 인식할 수 있고 선호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영근 위원장은 “환경재단의 변화를 기대하며 의회와 함께 충분히 공유하고 뜻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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