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금릉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로 구성된 금릉초등학교 교원장학회는 14일 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건강하게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금릉초출신 중고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4명을 선발했는데 중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금릉초 졸업생 3명에게도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위승우 금릉초 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금릉초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라는 자부심과 꿈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 며 “금릉교원장학회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꾸며 도전정신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금릉초교원장학회는 금릉초에 부임한 교원들이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금릉초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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