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다문화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정책대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정책 대상은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수상자는 다문화 정책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전국 6개 기관·단체로 결정했다.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기여한 공로로 안산시가 행자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은 오산시가 선정됐으며, 여가부장관상 대상은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그리고 우수상은 군포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주민 밀집지역으로 다문화시대에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과 공동의 미래 만들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와 함께 웃고 함께 꿈꾸는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외국인주민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2009년에는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과 2012년 다문화홍보확습관 및 2013년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신설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개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
특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행정수요 해소와 지역실정에 맞는 외국인 정책수립, 효율적 행정인력 배치 및 재정 운영으로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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