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 2단계 사업 본격화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에 대한 공사발주 의뢰서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교2지구는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2007년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3년 11월에 1단계 578천㎡ 착공해 현재 공정률 36%로 기반시설 공사 중이다. 그러나 나머지 부지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현재까지 미착공 상태로 방치되면서 우범지역으로 전락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시는 그동안 LH에 미착공 부지를 서둘러 착공할 것을 요청했으며, LH는 지난 1월 8일 세교2지구 2단계 1천420천㎡, 서부우회도로, 필봉산 터널공사를 대행개발사업 시행자 선정방식으로 발주공고했으나 유찰돼 재발주 공고했다.

 

이같이 세교2지구 개발이 가속화 되면 시민들이 겪는 교통 및 환경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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