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0대·제11대 회장 이ㆍ취임식 가져

▲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1[1]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0대, 제11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과 16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여성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하는 한경숙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4천700명의 여성들이 참가하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여성단체한마음대회, 여성발전기금사업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엄마표 전통장 담그기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면서 사랑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 화합, 나눔을 목표로 여성들이 협력하여 좀 더 성숙하고 신뢰와 지지를 받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가자”는 포부를 밝히고 이 날 받은 축하백미 70포(10kg) 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금자 회장은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단체” 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여성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여성의 권익 증진과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단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재광 시장은 “경기 여성의 전당 건립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금자 회장의 노고와 신임 김명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일ㆍ가정의 양립지원, 여성 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단체 1만3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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