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천 노후 목재교량 정비

오산시는 이용자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오산천 우안(가장천 합류부)의 노후화된 목재 교량을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장천 합류부에 설치된 목재 교량은 길이 80m, 폭 3m로 설치된 지 10여 년이 지남에 따라 목재가 부식되고 교량 난간 높이(30cm)가 낮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낙상사고가 우려됐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교량의 지지대인 부식된 H형강을 재도색하고 노후화된 데크를 천연 목재로 교체하는 등 생태하천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재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후화되고 부식된 목재데크를 연차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며, 그 밖에 각종 하천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해 안전한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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