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119대원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 실시

▲ 해빙기 훈련 사진1

포천소방서가 지난 23일~26일까지 4일간 포천시 신북면 깊이울 저수지와 포 플라자(포천시 어룡동 소재) 실내 잠수 풀장에서 119구조대원 11명과 원거리 구조대원 19명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해빙기 빙상구조훈련, 각종장비(빙판썰매, 복식사다리 등)를 활용한 빙상 구조기법, 건식 잠수복을 이용한 수중 구조기법 습득 및 응급처치법 등이 진행됐다.

 

김건동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하고 어떤 상황에도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하는데 있었다”고 말했다.

 

임원섭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기회에 직원들이 다양한 수난 구조기술을 배우고 익혀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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