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증진·녹색생활운동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화합 이끌어
학교폭력 근절·애국심 선양도 앞장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내형제, 내가족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것이 바로 사회의 소통과 화합입니다”
최근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김명옥 회장(53)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공정사회 실천, 녹색생활운동, 헌신적인 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내기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다.
김 회장은 노인 무한돌봄사업을 비롯한 남부노인복지관 중식 배급,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방문 밑반찬 만들어주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노인 생신상차려드리기, 미혼모시설 중식 제공, 평안밀알선교원 돌보기, 사랑나눔 바자회 등 항상 봉사현장을 지켜 왔다.
다문화 가정에는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과 추석에 만두 및 송편만들기 등의 한국요리 강습은 물론 우리 문화 알리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국경일에는 1천개의 태극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은 물론 나라사랑 글짓기 등으로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애국심 선양에게는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그녀의 봉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여성단체를 맡고 있는 수장으로서 여성문제는 물론이고 어머니로서 아이들을 인도하는 모성애도 부족함이 없다.
김 회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총력을 다해왔다. 또한 여성들을 위해 여성행사 지원 및 여성주간행사, 여성발전기금 조성, 한마음 워크숍, 행복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여성권익 증진에도 앞장 서 왔다.
그녀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2007과 2010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는가 하면 2013년 경기도민상, 2014년 경기도지사상을 수싱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 회장이 스쳐간 자리에는 항상 “계절은 물론 밤낮을 가리지않고 환한 웃음으로 헌신과 봉사 펼치는 모습을 볼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는 잔잔한 후일담이 남곤 한다.
김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보면 내부모, 내형제처럼 느껴져 더 적극적으로 돕고싶은 마음뿐이다”며 “봉사를 하면 봉사를 받는 이들도 기쁘겠지만, 나 자신이 더욱 기쁨을 느끼게하기 때문에 사실은 나를 위한 봉사를 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한편 김 회장은 취임식때 받은 백미(10㎏) 70포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탁, 다시금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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