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은 오는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임신 및 출산 그리고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10명 이상을 선발(해당지역 거주자 우선)하며 이들은 채용 후 해당 사업장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력단절여성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지역(근무예정지)은 대구와 인천, 진주, 울산, 광주, 김천 및 해당지역 인접 시·군(채용공고 참조) 거주자이며, 시간선택제 근로자는 주 15~30시간을 근무하는 정규직으로 근무시간은 사용자와 근로자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한편 안전공단은 지난 2년간 신규채용 인원의 5% 정도를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채용했으며 직원들의 육아 휴직 장려를 위해 휴직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및 육아 휴직자 대체채용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안전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인력운영과 관련한 정부 정책을 이행함은 물론 능력있는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